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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스트릭렌 20점 이상이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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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과 전통의 명가 신한은행이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맞붙는다. 1차전은 25일 오후 3시 우리은행 홈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프전에 직행했다. 신한은행은 2위로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에서 KB스타즈에 2승을 거두며 챔프전에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신한은행은 2년 만에 챔프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우리은행 사령탑은 위성우 감독은 과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밑에서 우승의 영광을 함께 했었다. 이번엔 맞대결로 누가 현재 여자농구 최고의 지도자인지를 가리게 됐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시즌엔 삼성생명(이호근 감독)을 챔프전에서 3연승으로 꺾고 첫 정상에 올랐었다. 위성우 감독은 시리즈가 4~5차전으로 길어질 수 있다고 봤다. 신한은행이 PO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할 때 우리은행이 맘먹은 대로 3승을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길게 준비했다. 그는 "나도 선수들도 빨리 끝냈으면 좋겠지만 아닐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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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과 전통의 명가 신한은행이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맞붙는다. 1차전은 25일 오후 3시 우리은행 홈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프전에 직행했다. 신한은행은 2위로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에서 KB스타즈에 2승을 거두며 챔프전에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신한은행은 2년 만에 챔프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우리은행 사령탑은 위성우 감독은 과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밑에서 우승의 영광을 함께 했었다. 이번엔 맞대결로 누가 현재 여자농구 최고의 지도자인지를 가리게 됐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시즌엔 삼성생명(이호근 감독)을 챔프전에서 3연승으로 꺾고 첫 정상에 올랐었다.

위성우 감독은 시리즈가 4~5차전으로 길어질 수 있다고 봤다. 신한은행이 PO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할 때 우리은행이 맘먹은 대로 3승을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길게 준비했다. 그는 "나도 선수들도 빨리 끝냈으면 좋겠지만 아닐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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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의 사나이로 통하는 임달식 감독은 "우리는 길게 가면 곤란하다. 체력을 앞세우는 우리은행은 길게 가면 더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미 PO에서 에너지를 소모한 신한은행은 1~2차전에서 패할 경우 시리즈가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적지(춘천)에서 벌어질 1~2차전에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이다.

우리은행은 기본 전력에서 신한은행에 앞선다. 팀 컬러는 우리은행은 수비를 우선한다. 신한은행은 공격으로 승부를 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우리은행이 5승2패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홈에서 신한은행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빨리 승부를 볼 것이라고 했다. 길게 가면 불리하다고 보고 있다. 사진제공=WKBL
우리은행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 위성우 감독이 꼽은 주 경계 대상은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신한은행)이다. 그는 KB스타즈와의 PO 2차전에서 혼자 37득점, 역대 PO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위 감독은 스트릭렌에게 20점 이상을 주면 승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우리은행은 수비만 생각대로 이뤄지면 공격에선 해결사 임영희와 박혜진이 끝을 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영희는 정확한 미들슛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다. 박혜진은 올해 정규리그 MVP. 하루가 다르게 최고의 슈팅 가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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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타짜'들이 많다. 하은주 김단비 최윤아 등이 우승을 밥먹듯 했든 베테랑들이다. 임달식 감독은 챔프전에서 하은주가 상대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김단비는 PO에서 큰 경기 경험이 왜 중요한 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최윤아는 노련하게 경기 흐름을 조율했다. 외국인 선수 비어드도 큰 경기 집중력이 좋았다.

우리은행은 역대 7번(이번은 제외) 챔프전에 진출해 5번 우승했다. 신한은행은 8번 진출해 7번 정상에 올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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