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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4월 유럽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코치들이 4월 중순에 독일과 영국에 다녀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유럽행의 초점은 명확하다. 엔트리에 대한 구상을 마친 만큼 경기력보단 유럽파의 몸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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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지난 2월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독일에 다녀왔다.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 '코리안 분데스리거'들과 면담을 했다. 이후 안톤 두 샤트니에 코치가 유럽파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꾸준히 컨디션을 점검해왔다. 홍 감독은 의무팀을 유럽에 파견해 몸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한 뒤 5월 말에 발표되는 최종엔트리에 구상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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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경계대상은 부상이다. 홍 감독은 홍정호와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2012년 런던올림픽 대회 전 부상을 해 대표팀에서 낙마한 경험을 잊지 않고 있다. 본선 무대에서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이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 유럽파 중에서는 구자철(마인츠)과 박주영(왓포드)이 가벼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원정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8강에 도전하는 홍 감독은 자나깨나 부상을 가장 걱정할 수 밖에 없다. 홍 감독은 25일 호주 출국에 앞서 "그동안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펴왔다. 30명 이상의 선수를 추렸고 지금은 90% 정도 결정됐다. 부상이 발생할 경우에도 큰 문제가 없도록 팀을 만들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