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표 영화를 다시 본다.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가 120분 분량 '안방용 영화'로 재탄생된다. SBS는 30일 재방송되는 '쓰리데이즈' 7,8부를 한 데 묶어 영화처럼 꾸민다.
SBS는 단순히 두 편의 드라마를 이어붙이는데 그치지 않고 재편집 뿐만 아니라 사운드 믹싱까지 다시 입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7부와 8부 사이의 광고를 배치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보다 큰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재방송 분량을 재편집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다소 밀도가 떨어졌다고 지적 받았던 장면을 과감히 들어내고 사운드 작업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사 측은 "별도의 비용이 드는 큰 작업이다. 하지만 이미 본 방송을 챙겨 본 시청자들에게 '주말용 영화'를 선사하고 이번 주 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은 한 번에 7,8부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방안이다"고 밝혔다.
이런 제작진의 노력에 발맞춰 그 동안 방송된 '쓰리데이즈' 재방송은 주말 낮시간대 임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갈수록 긴장감을 더해가는 '쓰리데이즈' 9회는 4월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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