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한 가지 징크스를 갖고 있었다.
Advertisement
아들 대런 퍼거슨이 지휘하는 피터보로의 경기를 관전할 때마다, 피터보로가 여지없이 패하는 것이었다. 아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경기장을 찾아온 퍼거슨 감독 입장에선 기분 나쁠 만한 징크스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각) '퍼거슨 징크스가 깨졌다'고 전했다. 피터보로는 30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진 체스터필드와의 풋볼리그트로피 결승전에서 3대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선 퍼거슨 감독과 그의 부인이 경기장을 찾아 아들의 성공을 축하했다. 퍼거슨 감독 입장에선 오랜만에 아들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징크스'를 날려 버린 것이 더 기분 좋을 지도 모를 일이다.
Advertisement
대런의 생각은 다소 달랐다. "아버지 징크스는 아직 깨지지 않았다. 왜냐면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아들의 재치에 퍼거슨 감독은 머리를 긁적였을 듯 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인터뷰①] '아너' 정은채 "선택하기 어려워 도망다녔지만..연기하며 마음 힘들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2.'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3."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
- 4.'월드컵 우승 하겠습니다' 일본 이러다 대국민 사과각, 쿠보-미토마-도안 '일본 3대장' 합쳐도 겨우 손흥민급...최강 자부 2선 부진 한숨
- 5.SSG 김재환, 이적 후 첫 홈런 쾅! '챔필 가볍게 넘겼다' [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