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중인 티보 쿠르투아(22·벨기에)에게 다음 시즌 주전 골키퍼 자리를 약속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셜은 7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쿠르투아에게 다음 시즌 첼시의 No.1 골키퍼 자리를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르투아는 최근 4시즌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임대 선수 신분으로 뛰었다. 첼시의 수문장을 지키는 페트르 체흐(32)의 아성이 워낙 단단했기 때문. 하지만 쿠르투아는 최근 "다음 시즌 새로운 행선지를 알아보겠다"라고 말하는 등 공공연히 불만을 비췄고, 이에 무리뉴가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체흐 역시 올시즌에도 건재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과거보다 다소 안정감이 하락했다는 평이다.
엘 콘피덴셜은 무리뉴가 쿠르투아에게 체흐 대신 팀의 주전 골키퍼로 세울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여름에도 무리뉴는 쿠르투아를 첼시로 불러들이려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올시즌 처참한 공격력에 실망한 무리뉴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를 향한 구애도 계속하고 있다. 엘 콘피덴셜은 이 같은 복잡한 사정 때문에 첼시가 코스타를 영입하고 대신 쿠르투아를 좀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겨두거나, 혹은 심지어 체흐와 코스타를 맞바꾸는 등의 거래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체흐는 지난 4일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첼시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이유는 내가 첼시의 No.1 골키퍼이기 때문"이라 "쿠르투아와의 경쟁도 두렵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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