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파리생제르맹(PSG)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1·2차전 합계 3-3으로 PSG와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경기 골에서 앞서 PSG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첼시와 PSG의 공식 트위터는 온라인상에서 "첼시는 PSG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걸 알고 있나", "우리가 PSG를 이길 경우 최근 11시즌 동안 7번째 4강 진출인 거 아냐"라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 바 있다.
Advertisement
하지만 8강전의 최종 승부가 첼시의 승리로 돌아가자, PSG 공식 트위터는 "유럽(대회)에서 떠나고 싶지 않았던 영국인들(Anglais), 축하한다. 내년에 보자"라며 아쉬움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에 첼시 공식 트위터도 "엄청난 대결이었다. 남은 시즌 잘 보내라"라며 훈훈하게 답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지난 시즌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첼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도 탈락하는 아쉬움을 맛봤다. 오랜 챔피언스리그의 강자인 첼시는 이번에도 4강에 오르며 첼시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이름값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