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는 종착역에 거의 다다랐다. 팀당 2게임 정도만 남겨놓고 있다.
가장 큰 이슈는 개인타이틀이다.
MVP는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의 양강체제다. 하지만 듀란트의 첫 MVP 수상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역대 25득점 연속 경기 최다기록(41경기)을 세우는 등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다. 웨스트브룩의 장기결장에도 오클라호마는 서부에서 7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듀란트의 괴력 때문이다.
미국스포츠 전문사이트 ESPN.com의 NBA 전문 컬럼니스트 마크 스타인 역시 듀란트가 가장 강력한 MVP 수상후보로 꼽았다. 큰 이변이 없는 듀란트의 MVP 수상이 유력시된다.
올해의 감독상은 올 시즌 최다승률을 기록한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유력하다.
포포비치 감독은 올 시즌 두 가지의 인상적인 행보가 있었다. 베테랑 빅3(팀 던컨,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의 출전시간을 정확히 조절하면서도 최고 승률을 기록했고, 유기적이었던 팀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식스맨급 선수들도 팀 조직력에 녹아들며 충분한 제 역할을 했다.
올해의 수비상은 올 시즌 발군의 기량을 보인 시카고 불스의 센터 조아 킴 노아가 강력한 후보다. 여기에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이 히비트(인디애나) 안드레 이궈달라(골든스테이트) 팀 던컨(샌안토니오) 마크 가솔(멤피스) 등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식스맨 상은 혼돈이다. 타지 깁슨(시카고) 자말 크로포드(LA 클리퍼스) 마누 지노빌리(샌안토니오) 등이 강력한 후보이며 피닉스의 마퀴스 모리스와 댈러스의 빈스 카터가 다크호스다.
올해의 기량발전상은 세 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정상급 가드로 자리매김한 고란 드라지치(피닉스)와 디안드레 조던(LA 클리퍼스) 카일 라우리(토론토)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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