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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늦은 밤에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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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침몰사고 해역 지역에서는 오후 들어 날씨가 더욱 나빠져 구조작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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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해역 인근에 파견된 기상청 관측 선박 기상1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주변 바다의 파고는 최대 1.2m로 오전 10시 0.6m의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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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간 잠수사는 "사고가 난 곳은 맹골수도 해역으로 평소에도 조류가 빠른 곳으로 유명한데 바람, 파고 등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아 수색하기에 최악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이에 해경은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수색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수색 잠정 중단 소식이 알려지자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등지에서 생존자 구조의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보다 적극적인 구조를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세월호 구조 상황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구조 상황 보니 중단됐네요", "세월호 구조 상황,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고 있네요", "세월호 구조 상황. 빨리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가뜩이나 구조가 안 되고 있는데 세월호 구조 중단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해 해경청이 발표한 최근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총 승선원은 475명, 사망자는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세월호 사고 해역에는 해경·해군과 민간 합동으로 이뤄지고 있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군은 사고 해상에 독도함과 청해진함(3천200t), 평택함(2천400t) 등 함정 26척과 항공기 3대, 해난구조대(SSU) 92명, 특수전 전단(UDT/SEAL) 122명, 특전사 152명 등을 지원해 구조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