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용수 서울 감독의 입가에도 마침내 봄이 오고 있다. 그는 "상대는 좋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쉽지 않은 상대였다. 예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왔다"며 "1위로 통과해 선수들에게 고맙다. K-리그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싶다.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잘 발휘했다. 두 골 모두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최 감독은 "선제 실점한 뒤 끌려가는 분위기 속에서 늘 경기를 했다. 세트피스 득점 상황은 올 시즌 두 번째다. 또 우리 팀은 골대를 때리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가 맞혔다"며 "좋은 반전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선수들이 골가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매 경기 이기고자 하며 들어가는데, 결과가 안 좋아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다. ACL이지만 리그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선제 득점을 한 것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Advertisement
ACL 16강 진출은 특별한 에너지다. 서울은 이번 주말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다. 27일 오후 2시15분 원정에서 라이벌 수원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제 남은 것은 클래식 반전이다. 최 감독은 "체력적으로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수원도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상당히 기대가 된다. 체력에 대한 것은 잊어야 한다. 상대는 수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K-리그에서 흥행을 위해서 골이 많이 나오는 축구,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줘야 한다. 반드시 이기고 싶다. 순위가 11위다. 늘 우리를 괴롭혔던 수원을 맞이해 오늘보다 더 집중력을 갖고, 투지와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갖고 수원에 가겠다. 수원전만큼은 지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