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에 4대0 대승을 선사했다. 최근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호날두는 리그 29~30호골을 잇따라 기록하며 라리가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인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27골)와 3위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26골)와의 격차를 3~4골로 벌렸다. 워낙 멀티골에 능한 선수들이 추격하고 있어 아직, 득점왕을 장담할 수 없지만 잔여경기가 4경기 남은 가운데 2010~201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득점왕 탈환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호날두의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도 리그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82점으로 1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5)를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4경기, 승점 3점은 충분히 넘볼 수 있는 격차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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