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이 30일 개봉하며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린'은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며 정조로 완벽 변신한 현빈과 왕의 그림자 상책으로 분해 연기 내공을 보여줄 정재영, 조선 최고의 살수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일 조정석까지 세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첫 사극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현빈은 온화한 품성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정조의 모습을 표정은 물론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이재규 감독으로부터 정조 그 자체라는 평을 들었다.
상책 역을 맡은 정재영 역시 탁월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한 몰입감과 함께 시사회 이후 긴 여운을 남겼던 '중용' 구절의 대사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살수 역의 조정석은 어려운 액션 연기를 직접 대역 없이 소화해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역린'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55.3%라는 높은 수치로 10만명이 넘는 예매좌석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고수하고 있어 개봉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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