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쿠르트와 극찬
다음 시즌 티보 쿠르트와(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친정팀 첼시로 복귀하게 될까.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쿠르트와의 기량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첼시 소속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된 쿠르트와는 당초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었다. 쿠르트와 임대 계약에 '첼시 전 출전시 막대한 보상금을 지불할 것'이라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UEFA는 '경기의 공정성'을 주장하며 이 조항을 무시해도 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예상대로 올시즌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프리메라리가 1위로 올려놓은 쿠르트와는 친정팀 첼시마저 울리고 말았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를 인정한다"라고 쿨하게 답한 뒤 "쿠르트와의 엄청난 수비력에 막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쿠르트와의 기량은 실로 눈부셨다. 특히 후반 초반 존 테리의 헤딩슛, 추가시간 에당 아자르와의 일대일 위기를 막아내는 쿠르트와의 경기력은 한마디로 '미친'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그는 (현재)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라면서 "아자르의 슛을 막아낸 것은 그야말로 불가능(impossible)이었다. 테리의 헤딩슛을 막은 것 역시 결정적인 선방이었다"라고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에투의 파울로 내준)페널티킥 전까지는 팽팽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을 내주고 난 뒤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었다"라면서 "하지만 정당한 페널티킥 판정이었다"라고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무리뉴 쿠르트와 극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리뉴 쿠르트와 극찬, 오늘 쿠르트와 진짜 대박이었다", "무리뉴 쿠르트와 극찬, 역시 못 나오게 했어야했어", "무리뉴 쿠르트와 극찬, 쿠르트와 내년에도 남아다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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