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지하철 사고' 박원순 시장 "책임 통감…치료 및 후속 조치에 만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3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 관련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 시장은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이시기에 지하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부상자와 가족 분들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는 부상자 치료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두 번 다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오후 3시 35분경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던 2호선 열차 2260호가 앞서가던 2258호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승객 238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명이 쇄골 골절, 뇌출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43명이 입원 상태다.
지하철 2호선은 을지로입구역에서 성수역까지 9개역에서 성수역 방향의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외선구간은 오후 4시 3분경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상왕십리역 주변 노선버스 33개에서 59대 증차 등 교통 운행을 확대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박 시장이 지하철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바로 시청 집무실에서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이 사고 현황과 추정 원인 등을 보고받고 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메트로 측과 회의를 하며 수습 방향을 지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 사과문에 누리꾼들은 "2호선 지하철 추돌사고, 박원순 시장 사과문 올렸네", "2호선 지하철 추돌사고 박원순 사과문, 시민들 크게 안 다쳤으면", "2호선 지하철 추돌사고 박원순 시장 사과문 게재, 부상자들 빨리 완쾌 됐으면 좋겠어", "2호선 지하철 추돌사고 박원순 사과문, 부상자 더 늘어났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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