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휴식기 전 안방에서 가진 중요한 승부였다. 전반기 목표는 달성했다고 본다. 다가오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첫 맞대결은 여러가지 부분에서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완벽한 조합으로 나선 승부였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선수들이 제 몫을 충실히 해줬다"고 분석했다. 원맨쇼를 펼친 이명주를 두고는 "대단히 만족스럽다. 수치상 1골-2도움이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활약 모두 뛰어났다. 새 기록에 축하를 보낸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Advertisement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에도 포항이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최고의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옅은 스쿼드 탓에 항상 살얼음판 행보를 걷고 있다. 주전들의 체력부담이 가중되는 여름 이후 흐름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후반기에 버거운 시점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다. 이 상태로 시즌 끝까지 가긴 힘들 것이다. 승부처에서 냉정하게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한 달간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선 "구단과 상의해 결정할 부분"이라면서도 "전반기를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여름에 접어들면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고민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