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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점은 또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투레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사미르 나스리(27)는 투레의 생일을 몰랐던 것 같다. 하지만 나스리는 스튜어디스로부터 설명을 듣자 박수를 치며 투레의 생일 축하 분위기를 리드하고, 목청높여 노래까지 부른다. 그런데 나스리의 떠들썩한 반응과 달리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거나,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적극적인 반응 없이 잠시 무슨 일인지 살핀 뒤 자신의 일로 돌아가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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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유머스러운 해프닝인 것 같았던 '투레 생일 축하 사건'의 파장은 생각보다 커지고 있다. 셀루크는 영국 방송 BBC 및 스카이스포츠와도 "맨시티가 투레를 존중하지 않았다. 투레가 이적을 원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다. 돈으로는 관계를 살수 없다"라고 강도높은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다. 셀루크는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러시아 안지 시절 구단주로부터 생일 선물로 부가티를 받기도 했다"라며 "부가티를 달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의미의 악수는 해줘야한다는 것이다. 팀의 중심 선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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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측은 "맨시티 선수단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공식 페이스북에는 13만명의 맨시티 팬들이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도대체 누가 투레의 생일을 잊었다는 것인가"라며 억울해하는 한편 "핵심 선수인 투레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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