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갑부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의 화두는 에당 아자르(23·첼시) 영입이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PSG는 첼시가 아자르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을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PSG가 아자르의 몸값으로 첼시를 떠본 것은 6000만파운드(약 1027억원)이다. 폭풍영입을 위해 현금이 필요한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의 현 상황을 파고 든 전략이다.
PSG는 이미 첼시와 깜짝 거래를 이뤘다.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4000만파운드(약 684억원)에 데려왔다. 때문에 아자르 영입도 크게 문제없을 것이라는 PSG 측의 생각이다.
아자르의 이적설은 지난시즌 막판 불거졌다. 아자르가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회의감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제대로 붙은 것은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준결승이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10백'으로 보일 정도로 극강 수비 전략을 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화력을 견뎌내고 빠른 역습으로 전환하려 했다. 그러나 1차전과 2차전의 결과는 달랐다. 1차전을 0대0으로 비긴 첼시는 2차전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아자르는 공격 성향이 강하다. 전술과 전략은 다르지만,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무리뉴 감독이 내놓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은 자신의 축구이념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
PSG는 아자르 영입을 위해 또 다른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 현금 영입이 아닌 현금+선수 카드도 생각하고 있다. 첼시가 원하는 에세키엘 라베치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PSG는 현금을 원하는 첼시의 바람을 채워줄 준비를 마쳤다. 브라질월드컵 이후 첼시의 선택만 남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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