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과 다산을 상징하는 돼지와 노란 금빛 물건은 집안에 복을 부르고 재물을 늘리는 행운을 상징한다. 그래서 황금복돼지는 집안 인테리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행운의 요소 중 하나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도심 대로변에 위치한 송곡사의 주지 만녕 스님은 복과 행운의 상징인 <황금복돼지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중생들에게 평안과 소망을 전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송곡사는 겉보기에는 대형 식당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거의 그대로 활용함으로 사찰임을 알기 어렵지만 건물 안을 들어가면 여느 사찰과 다름없다. 대웅전은 물론, 관음전이나 삼성각도 있다. 송곡사(松谷寺)란 사찰 이름에 걸맞게 마당에는 소나무도 몇 그루 있다. 사찰 이름은 주지인 만녕(萬寧) 스님의 고향(영천시 북안면) 뒷산 이름(송곡산)에서 따왔다고 한다.
만녕 스님은 황금복돼지 그림으로 명성이 높아 많은 이들에게 "명인"으로 불린다. 7년 전 정초에 기도할 때 스님은 세상이 온통 황금의 세계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금의를 입은 부처님상이 앉아계신 가운데, 황금 돼지 두 마리가 가슴에 달려들어 안기는 현몽을 꾼 것이 돼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가 됐다.
만녕 스님 황금복돼지 그림은 단아하고 힘 있는 붓놀림으로 단숨에 그어 내린 듯한 대담함과 힘찬 감필로 처리된 모습은 활기차고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금분을 사용해 두 가지 형태의 돼지 형상 그림을 그리는데, 그동안 그린 것이 5만 점에 이른다고 한다.
황금복돼지를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이유는 이 작품을 집안에 걸어놓으면 나쁜 액운들이 물러나고 집안의 수맥을 차단, 수험생들이나 사업이 부진한 사람에게 좋은 기운을 끼친다는 말 때문에 만녕 스님에게 황금복돼지를 그려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스님은 요청이 온다고해서 무조건 똑같은 그림을 그리진 않는다. 각자의 사주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그림속에는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마음에 간절히 품은 소원을 성취할 수 있게끔 기운이 담겨져 있다. 취업에서부터 결혼, 건강, 사업에 이르기까지 답답한 사연을 지닌 중생의 소망이 모두 이 그림 한 점에 고스란히 담긴 것. 완성 된 그림은 표구하여 가정에 배달된다.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모든 정성을 다해 혼을 담아 한 점, 한 점의 그림을 그리는 만녕스님의 그림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불심을 전하고 있어 불화의 명인으로 반열에 오를만큼 명성이 높다.
집집마다 그림을 한 점씩 소장하여, 중생들이 다 평안해지고 다복해질 때까지 그림을 그릴 거라는 만녕 스님은 앞으로 불교대학을 개설해 불교인재 양성에 원력을 세울 것을 기도하고 있다.
만녕 스님은 "대구 도심 대로변에 새롭게 문을 연 사찰인 만큼 지역주민이나 불자들이 스스럼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생과 함께 호흡하며, <황금복돼지>그림에 소중한 염원을 담는 만녕 스님. 세상의 슬픔과 번민을 위로하는 스님의 그림에서 부처의 정신인 자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부디 모든 중생이 복을 받는 극락정토가 온 누리에 실현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글로벌경제팀 award@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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