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맨유 리빌딩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언론 엘 콘피덴셜은 8일(현지시간) 판 할이 토니 크로스(24·바이에른 뮌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너의 미래를 보장해주겠다"라며 맨유행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와 뮌헨의 계약기간은 2015년 여름까지다
또 영국 언론 메트로는 판 할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0·바이에른 뮌헨)에게도 '맨유를 이끌어달라'라며 접촉했다고 전했으며, 독일 언론 키커는 지난 5일 판 할이 애제자였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출전보장'을 약속하며 영입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28·바르셀로나), 마츠 훔멜스(26), 마르코 로이스(25·이상 도르트문트), 아르옌 로벤(30·바이에른 뮌헨) 등 거물급 선수들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모두 좌초된 상태다.
판 할은 이처럼 지지부진한 모습에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판 할은 지난 2010-11년 바이에른 뮌헨 감독 재임 당시 뮐러를 비롯한 영건들과 깊은 친분을 쌓은 바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출전하는 판 할은 로빈 판 페르시(31·맨유)와 함께 네덜란드 대표팀의 영건들 역시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맨유행 전망은 밝아보이지 않는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에 그치며 유로파리그 출전조차 막힌 상태다. 엘 콘피덴셜은 "크로스는 맨유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 협상에 더 근접해있다"라고 전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슈바인슈타이거를 지킬 뜻을 밝힌 상태다.
벽에 부딪친 맨유의 답답함을 명감독 판 할이 풀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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