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다저스 좌완선발 류현진이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시즌 8승 달성에 도전했다. 초반에는 불안했다. 1회 2사 1루에서 저스틴 모노에게 원바운드로 펜스를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맞았다. 다행히 후속타자를 삼진처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2회 역시 위기를 겪었다.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 2B1S에서 좌월 2루타를 맞았다. 85마일짜리 슬라이더가 제대로 걸렸다. 또 다시 실점 위기. 하지만 류현진은 건재했다. 조시 러틀리지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찰리 컬버슨은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주자는 여전히 2루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이어 류현진은 9번타자로 나온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마젝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이닝을 달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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