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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 흘렀다. 카펠로 감독은 말을 갈아탔다. 잉글랜드에서 러시아로 둥지를 옮겼다. 어김없이 이번 월드컵 기간에도 생일을 맞았다. 68번째 생일이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한국이었다. 카펠로 감독은 두 번째 맞는 월드컵 생일에서 '승리'라는 선물을 받고 싶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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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은 선수들의 사기를 고려해 애써 웃었다. 경기가 끝난 뒤 ""한국의 수비가 우리를 잘 막았다. 선수들에게 무승부가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생일에 먹구름을 끼게 한 아킨페예프 골키퍼에 대해서는 "실점은 했지만 아킨페예프는 훌륭한 골키퍼다. 우리가 좋은 기회를 충분히 만들었지만 한국의 수비가 잘 막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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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