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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5푼1리. 8홈런 45타점 7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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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허리 통증의 여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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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3일 삼성전부터 약간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감이 왔다. 그래서 하루 쉴 때 연습을 많이 했다. 다시 타격감을 가다듬고 왔더니 LG전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맞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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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인드가 매우 강인한 편이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의 타격실력에 대해 반신반의한다. 주위에서 많은 칭찬을 해도 그렇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민병헌은 "아직 내가 대표 레벨이 되는 지 모르겠다. 자신이 없다. 하지만 꼭 뽑혀서 함께 뛰고 싶은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외야수 요원으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표팀 외야진은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나성범, 우익수 손아섭이 유력하다. 여기에 두 명의 백업 선수가 필요하다.
민병헌 김강민 최형우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그 중 1순위는 민병헌이다.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 주루 등이 모두 뛰어나 다용도 카드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민병헌은 병역을 이미 마쳤다. 경미하지만 허리 통증도 가지고 있다. 아시안게임동안 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민병헌은 "일단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다. 그리고 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좋은 선수들의 장점을 피부로 느낄 수도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