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입 사원을 채용한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호감형 지원자'와 '최악의 지원자' 유형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최고의 지원자 유형 1위는 '입사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한 지원자'(35%)였다. 입사의지가 큰 지원자는 애사심이 깊은 만큼 이탈 가능성도 낮아, 좋게 평가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
다음으로 '직무에 대한 비전 등이 확실한 지원자'(22%), '밝은 미소와 재치가 있는 지원자'(14.9%), '직무 경험이 풍부한 지원자'(11.6%),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한 지원자'(8%) 등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 채용 시 마음에 드는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22% 수준이었다.
반대로 최악의 지원자 유형은 무엇일까?
가장 많은 31.7%가 '지각, 오타 등 기본도 못 지키는 지원자'를 선택했다. 구직자는 사소한 실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본적인 부분을 지키지 않는 것은 성의부족으로 비춰져 감점요인이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뒤이어 '지원동기가 불분명한 지원자'(20.9%), '자격조건도 갖추지 못한 지원자'(15.4%), '자신감이 없는 지원자'(9.4%), '마감일 무시 등 절차를 따르지 않는 지원자'(5.8%), '베끼기 등 성의 없이 준비한 지원자'(5.5%) 등의 답변이 있었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2명 중 1명(52%)으로 나타나, 마음에 드는 지원자보다 2 배 이상 많았다.
한편, 올 상반기 지원자에 대한 만족도 수준은 평균 40점으로 2012년 조사 시 평균(50점)보다 10점이나 낮아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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