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드로그바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며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는 의도대로 풀리지 않았다. 후반 동점골이 터지며 잠깐 웃었지만, 종료직전 골을 허용하며 드록신의 꿈도 깨졌다. 드로그바는 이번 대회를 비장한 각오 속에 치렀다. 마지막 월드컵이기 때문이었다. 항상 아프리카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았지만 매번 죽음의 조에 편성되며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는 달랐다. 첫 경기인 일본전을 2대1 역전승으로 기분 좋게 치렀다. 교체투입된 드로그바는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며 역시 '드록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콜롬비아전에서 패했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그리스는 무난히 넘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애매한 페널티킥 판정으로 그의 월드컵은 끝이 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