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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관계자는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경주 중 8개 경주가 위성 생중계 방식으로 싱가포르 크란지경마장과 17개 장외발매소를 통해 송출됐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주 1회 평균 10개 경주 규모로 총 219개 경주가 공급되며, 마사회는 싱가포르 현지 발생 매출액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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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이번 경주실황 해외수출에 따라 민간이 담당하고 있는 국내 경마정보지 등이 연간 180억원 정도 시장으로 추산되는 싱가포르 경마정보사업시장에 진출할 수 기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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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가포르 경주실황 수출은 한국경마 90여년만의 경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경마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경주마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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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송출이 이뤄진 지난 토요일 8개 경주의 평균 매출액은 6만8440싱가포르달러(약 5500만원) 수준이며, 당일 함께 중계된 호주 경마의 경주당 평균매출액 보다 약 12%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경주실황 수출사업은 그간 추진해온 마사회 혁신의 첫 결실로, 이번 경주실황 수출을 국내산 경주마의 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사회는 내년부터 프랑스·호주·홍콩 등에 경주실황을 수출해 오는 2020년까지 1조원의 마권매출액 달성효과를 올릴 계획이며, 현재 프랑스와는 협상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 사진설명 >
한국마사회는 싱가포르에 경주실황을 수출해 올해 230억원을 벌어들인다. 2020년까지 수출국가를 확대해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