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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6월30일 삼성은 2위였다. 당시 롯데에 반게임차 뒤져있었다. 한달 뒤 삼성은 2위 두산에 5.5게임차 앞선 1위를 달렸다. 7월에만 14승3패, 승률 8할2푼4리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것. 3연승, 6연승, 5연승이 이어지며 7월을 최고의 성적으로 보내면서 우승의 기틀을 확실히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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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일 잠실 두산전부터 7월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2일 현재 공동 2위 NC, 넥센에 5.5게임차로 앞서있어 조금의 여유는 있다. 예전처럼 7월 급등세를 탄다면 1위 독주를 할 수 있게 된다. 1위와 2위의 승차가 크면 2위 팀은 1위를 잡겠다는 생각보다는 2위를 지키려는 마음이 커진다. 4강을 노리는 팀 역시 마찬가지. 1위팀엔 굳이 이기려고 총력전을 펼치지 않는다. 가능하면 에이스를 약팀이나 경쟁팀과의 경기에 넣으려 한다. 당연히 1위 팀의 독주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편안하게 리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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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으로 열흘간 쉬었던 안지만이 돌아왔고, 허리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장원삼도 온다. 지난달 28, 29일 포항 한화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박한이 역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시즌 초반 선수들을 절대 무리시키지 않고 몸상태와 체력을 관리해왔다. 승부처인 여름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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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