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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황선아(양구군청)를 15대7로 꺾은 김지연은 8강에서 일본의 키쿠치 미카를 또다시 15대7로 가볍게 꺾었다. 4강전 절친이자 라이벌인 이라진(인천중구청세계랭킹 9위)과 양보없는 승부를 펼쳤다. 15대12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1위 중국의 셴첸을 15대14, 1점차로 꺾고 올라온 세계랭킹 170위, 일본의 다크호스 에무라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우승했다. 상하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챔피언'의 품격을 보여줬다.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세계랭킹 3위 김지연에게 아시아 무대는 좁았다. 적수가 없었다. 김지연은 올해 1월 프랑스 오를레앙그랑프리 은메달 이후 2~3월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주춤했으나 지난 5월 베이징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다. 9월 인천아시안게임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중 하나로 손꼽히는 김지연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승승장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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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남자 사브르 및 여자 플뢰레 단체전, 6일 남자 플뢰레 및 여자 에페 단체전, 7일 남자 에페 및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노린다. 김지연은 7일, 여자사브르 단체전에서 2관왕 2연패에 도전한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