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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의 첫 타격 모습을 지켜본 양상문 감독과 김무관 타격코치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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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조시 벨의 부진으로 고심 끝에 시즌 도중 스나이더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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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준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평균 2할8푼5리의 타율. 통산 185홈런을 때려냈다. 올해 역시 트리플 A에서 2할8푼4리, 18홈런, 51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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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타격을 지켜본 김무관 코치는 "아직 구체적으로 평가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좁은 구장에서는 안타를 친다는 생각만 가져도 넘어갈 수 있는 파워와 타격능력을 갖춘 것 같다. 잠실은 넓기 때문에 무리하게 파워배팅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문제도 있다. LG는 좋은 외야수들이 많다. 스나이더의 합류로 LG는 3루수에 공백이 생겼다. 반대로 외야 자원은 넘친다. 전체적인 팀 전력에서는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니다.
양 감독 입장에서는 외야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정비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하나, 스나이더는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삼진과 적은 볼넷을 기록했다. 이 부분도 실전에 들어가야 평가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들에게 유인구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리그의 경향을 볼 때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