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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전문가들은 조성곤의 500승 달성이 6월 중에 무난히 달성 될 거라 예측했다. 마카오 원정을 마치고 지난 5월 돌아와 복귀 초반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이내 컨디션을 되찾고 5∼6월 단 두 달 동안 18승을 거두는 등 고공행진을 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6월 마지막 주 기승정지 처분으로 경주에 출전하지 못해 기록은 7월로 넘겨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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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4일 제 5경주 경주로 입장 중 낙마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조성곤은 "경주 전 입장도중 갑작스럽게 낙마를 해 아홉수에 걸렸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후 경주에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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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출현'(한, 수, 3세, 백광열 조교사)에 기승한 조성곤은 초반 5위로 선두권의 후미를 바짝 ?으며 경주를 시작했고, 4코너 돌 때까지 순위를 이어나가며 선두자리 탈환을 엿봤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가운데를 뚫고 앞으로 나온 그는 결승선 약 200m를 앞두고 본격적인 추입을 선보여 선두싸움을 벌였고, 결국 ½마신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500승 기수에 이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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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부경의 리딩자키 조성곤 기수가 낙마사고에도 불구하고 개인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부경에서 두번째, 서울과 부경 통합 7번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