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과거 사진이 해외 SNS를 달구고 있다.
최근 한 해외 스포츠포털 사이트에는 "호날두가 언제나 패션 아이콘이었던 것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호날두는 몸에 딱 붙는 보라색 긴팔 티셔츠에 총천연색 요란한 색깔의 조끼를 매칭해 입었다. 조끼에 붙은 여러 줄의 미묘한 레이스는 할 말을 잃게 한다. 양쪽 손목에는 각각 시계와 팔찌를 꼈고, 하반신에는 일자형 청바지에 갈색 구두를 신었다.
호날두는 양 손을 허리와 허벅지에, 다리 한쪽을 포석 위에 올린 뒤 도발적으로 정면을 쏘아보고 있다. 돋보이는 긴 기럭지와 잘생긴 얼굴이 가려질 정도의 패션과 포즈다. 다행히 호날두 패션의 핵심인 스냅백 모자와 백팩은 없다.
호날두는 독특한 패션감각으로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패션왕'이라는 별명을 듣고 있다. 이 같은 악명은 해외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이 사진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 역시 "그냥 정장만 입고 다녀!", "PK셔츠에 청바지 외엔 입지 마라", "이젠 어디 나가기 전에 이리나 샤크한테 검사받는 게 좋겠다" 등 국내 팬들의 반응과 대동소이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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