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덕수고의 3연패 가능할까
Advertisement
덕수고에 제동을 걸만한 팀으로 북일고와 서울고가 꼽힌다. 북일고의 에이스는 한화 이글스 1차 지명을 받은 왼손 김범수. 투수진이 탄탄하고 폭발적인 타선이 매력적이다. 김범수는 140㎞대 빠른 공을 뿌리는데 무브먼트가 좋고, 게임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송진우 한화 코치의 아들인 송우현도 관심을 끈다. 아버지와 같은 좌투좌타인 송우현은 투수보다 타격에 재질이 있다고 한다. 황금사자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이도윤도 위협적이다.
Advertisement
김민우가 버티고 있는 용마고와 강속구가 위력적인 채지선의 광주일고, 세광고, 청주고, 마산고가 다크호스로 꼽힌다.
Advertisement
프로야구 10개 팀의 신인 1차 지명은 모두 끝났다. 공교롭게도 설악고 김영한(삼성), 서울고 남경호(두산), 최원태(넥센), 덕수고 엄상백(kt), 김재성(LG), 부경고 강동관(롯데), 북일고 김범수(한화), 청주고 주권(kt 우선지명) 등 8명의 1차, 우선 지명된 선수들이 모두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들의 자존심 대결이 볼만할 듯 하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입단이 확정된 야탑고 내야수 박효준의 활약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2차 지명 상위 라운드 지명 가능 후보 중 용마고 김민우가 가장 눈에 띈다. 2차 1번으로 한화가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우는 지난 3월 30일 고교야구 주말리그 울산공고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고, 팀을 황금사자기 결승까지 올려놓았다. 140㎞ 후반의 빠른 공이 매력적이다.
광주일고 채지선도 가능성이 있는 우완 투수다. 최고 147㎞의 빠른 공이 장점. 하지만 제구력이 들쭉날쭉하다는 평가다. 제구가 좋은 날엔 아무도 못칠 것 같지만 제구가 좋지 못할 땐 볼이 너무 많다. 동성고 김민혁은 '제2의 이대호'로 주목받고 있다. 큰 덩치가 이대호를 연상케하고 타격폼도 비슷하다. 황금사자기에서 타율 7할6리(17타수 12안타)를 기록하고 타격상을 받은 북일고 이도윤도 눈에 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