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대표팀 감독이 재신임을 받았다.
델 보스케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다. 정상궤도를 찾기 위해 유로대회에서 타이틀을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8년 유로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2년 유로 등 메이저대회 3연패에 성공했던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철저히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 칠레에 완파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델 보스케 감독의 첫 실패였다. 그러나 스페인축구협회는 델 보스케 감독이 지난 6년간 성취한 업적이 한 대회 실패의 결과보다 더 값지다고 판단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016년 유로대회까지인 델 보스케 감독의 계약 기간을 지켜주기로 했다.
그러나 델 보스케 감독은 개혁보다 안정을 택할 계획이다. 그는 "획기적인 개혁은 필요하지 않다. 대신 우리는 몇가지 소소한 변화를 통해 같은 길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은 18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01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스페인은 독일에 1위를 내주고 8위로 곤두박질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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