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의 코드명은 '올드보이의 귀환'이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레드냅 감독이 라파 판 더 바르크, 피터 크라우치, 카일 노턴 등 토트넘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삼총사 영입을 계획 중이다.
레드냅 감독은 웨스트햄, 포츠머스, 토트넘 등에서 자신이 지도했던 제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미 한 명이 QPR 유니폼을 입었다. 웨스트햄을 지휘하던 시절 제자였던 리오 퍼디낸드다. 레드냅 감독은 독일 함부르크의 플레이메이커 판 더 바르트, 토트넘의 풀백 노턴과 이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트로이 디니라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신 공격수' 크라우치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크라우치는 레드냅 감독과 토트넘, 포츠머스, 사우스햄턴에 함께 있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자신의 제자라 장단점을 잘 알아 활용을 잘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모두 '올드보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올시즌 승격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힘겹게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은 적어도 6명 정도는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구단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와 레드냅 감독의 생각이 충돌하고 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더 이상의 베테랑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 경영자 입장에서 높은 연봉과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레드냅 감독이 원하는 '올드보이의 귀환' 프로젝트 성과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얼마나 날 수 있을까.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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