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27)이 9년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채영은 지난 20일 제주 오라 골프장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윤채영은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정확한 드라이버 티샷에 이어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투온에 성공했다. 홀컵 1.5m에 공을 붙인 윤채영은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윤채영은 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국산 샤프트와 함께 해 눈길을 끈다. 국산 샤프트 제조사인 MFS의 이루다 샤프트로 클럽을 세팅했다.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아이언 샤프트까지 이루다 시리즈를 사용하는 윤채영은 이전보다 방향성이 좋아지는 효과를 경험했다. 올해 파3 그린 적중률이 75%를 기록, 이 부문 6위에 올라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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