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왼손투수 유창식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6월 7일 1군에서 말소된 유창식은 최근 2군 경기에 등판해 잇달아 호투를 펼쳤다. 22일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을 최고 144㎞까지 끌어올리며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특히 4사구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발군의 제구력을 과시했다.
송진우 2군 투수코치는 "전체적으로 볼 끝의 움직임이 좋았고, 투구 밸런스도 많이 좋아졌다. 팔꿈치 통증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창식은 지난 12일 상무와의 경기에서도 5⅓이닝 7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한층 안정된 컨디션을 보여줬다.
김응용 감독은 이날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몸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내일 모레(24일) 1군으로 불러 확인을 해 본 뒤 등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식이 합류하게 되면 한화는 선발진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인 이태양과 외국인 투수 앨버스와 타투스코, 송창현 등 4명에 유창식이 나머지 한 자리를 맡게 될 전망이다.
유창식은 올시즌 9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중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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