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투수 심동섭이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심동섭은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때 2-3으로 뒤진 8회초에 LG 외국인타자 스나이더의 머리를 맞혔다. 이날 2-2로 맞선 8회초에 등판한 심동섭은 첫 상대인 정성훈과 후속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박용택의 우전 안타 타구를 우익수 신종길이 뒤로 빠트리는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1점을 허용했다.
계속 무사 2루에서 이진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심동섭은 다음 상대인 스나이더에게 1B에서 2구째 직구를 던졌다가 머리를 맞혔다. 결국 심동섭은 올해부터 바뀐 규정에 따라 즉각 퇴장됐고, 마운드에는 최영필이 올라왔다. 올해부터는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직접 맞히면 경고 없이 곧바로 퇴장당한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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