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위원을 하기에 앞서 먼저 공부를 해야 한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기술위원회 합류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영표는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거스 히딩크 감독, 박지성 등과 오찬을 갖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기술워원 합류에 대해 제안이 온 것도 아닌데 이런 얘기를 하기가 이상하다"면서 "내 자신은 내가 잘 안다. 확실한 건 나는 아직 배워야 할 시기다. 기술위원을 하기에 앞서 배우는게 먼저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에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28일까지 기술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차기 감독 선임에 나서야 한다.
이영표는 새롭게 꾸려질 기술위원회가 가져야 할 조건으로 '독립성'을 꼽았다. 그는 "감독 선임 문제는 기술위원회가 해답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기술위원회의 역할과 권한 강화가 중요하다. 독립적으로 기술위원회가 역할을 할 때 한국 축구를 위해서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의 차기 감독에 대해서는 "이상적인 지도자상은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감독을 찾는 문제를 이번에는 기술위원회가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아 한국 축구가 잘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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