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왼손 에이스 존 레스터의 거취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에이전트가 장기계약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 ESPN은 30일(한국시각) '존 레스터의 에이전트가 최근 자신이 보스턴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레스터의 에이전트는 세스 레빈슨이다. 레빈슨은 이날 ESPN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보스턴 구단과 나눈 대화는 비밀이기 때문에 지켜져야 한다. 최근 보도는 터무니없는 것이다. 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그 저의가 무엇인지 알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보스턴 지역 유력지인 보스턴 글로브는 이날 '보스턴 구단이 최근 에이전트로부터 레스터가 원하는 재계약 조건을 통보받았다. 결국 레스터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 소식통에 따르면 레스터는 자신의 시장 가치에 어울리는 조건을 요구하고 있고, 그 수준은 평균연봉 2200만~2400만달러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올초 스프링캠프에서 보스턴의 4년 7000만달러 장기계약을 거부한 바 있다.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에 관한 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까지 했다. 보스턴 구단 관계자가 올스타브레이크를 전후해 레스터의 에이전트와 만나 협상 재개를 요청했지만, 시즌 종료까지 기다리겠다는 레스터의 입장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는 올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중이다. 레스터는 그동안 "보스턴에 남기를 원하지만 트레이드가 된다 하더라도 나중에 보스턴과 다시 계약할 마음이 있다"고 수차례 밝혔다. 그러나 ESPN은 '그동안 그가 강조했던 소위 '홈타운 디스카운트'는 지금은 먼 옛날의 기억일 뿐'이라며 레스터가 자신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팀을 찾아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SPN은 이어 '보스턴이 레스터에게 시장가치에 걸맞은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오는 31일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그가 다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야후스포츠가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레스터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레스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에게 보내준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 레드삭스 소속이 된 이후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야구라는 것은 가끔씩 어떻게 될지 모를 때가 있다. 그저 즐기면 될 뿐이다'고 적어 보스턴을 떠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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