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북미 TV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30일(한국시각) 미국 시장조사전문업체 NPD(National Purchase Diary)그룹의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상반기 35.6%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 반기 점유율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포인트 상승한 실적이다.
또 UHD TV 시장에서도 올 상반기 53.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북미시장에 UHD TV를 첫 선보인 지 5개월 만에 점유율 49.8%를 달성한 이후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며 1위 자리를 지킨 것.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삼성전자는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과 디자인 그리고 미래 표준 대응이 가능한 삼성 UHD TV 만의 제품 차별화 요소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최대 가전매장인 베스트 바이(Best Buy) 매장에 커브드 TV 중심의 숍인숍(Shop in Shop·유통 매장 내 단독 체험공간)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올해 주력 제품인 커브드 UHD TV의 경우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등 유수 매체에 소개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북미 TV 시장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가면서 평판 TV에 이어 '커브드TV, UHD TV도 삼성'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9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달성에 더 다가갔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 박광기 부사장은 "커브드 UHD TV 등 올해 새롭게 출시된 다양한 TV 제품들이 고객의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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