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3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할까.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브라질 최대 언론 글로보의 보도를 인용,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호나우지뉴를 깜짝 이적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호나우지뉴는 이적설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27일 참석하기로 했던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 데쿠의 은퇴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데 소속 팀 애틀레치쿠 미네이루로 복귀하지도 않고 있다. 복귀 시점인 29일을 넘겼다. 그러자 브라질 언론은 '호나우지뉴가 미네이루와 결별했다'고 확신했다.
브라질 언론의 예상이 맞았다. 호날두는 2년 간 몸담았던 미네이루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어느 팀이든 자유롭게 옮길 수 있도록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이 소식을 접한 QPR은 호나우지뉴 영입에 적극 나섰다. 호나우지뉴는 미네이루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기도 높아졌다. QPR을 비롯해 보카 주니오르스(아르헨티나)와 플루미넨세(브라질), 베식타스(터키), 뉴욕시티(미국) 등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브라질 글로보는 'QPR에는 호나우지뉴의 절친 훌리오 세자르가 뛰고 있어 잉글랜드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호나우지뉴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 AC밀란 등 빅클럽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내리막을 걷는 듯 보였던 호나우지뉴는 미네이루로 이적 후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시즌에는 남미클럽선수권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또 18골-1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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