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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팀과의 8연전에서 4승 4패로 선전했지만 연일 접전이 이어지고 경기 후반 승부가 갈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닙니다. 그만큼 불펜에 과부하가 걸릴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8연전 중 6경기에서 불펜 투수가 승리 혹은 패전으로 기록될 정도로 불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LG입니다. 정규 시즌 약 40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되었음을 감안하면 불펜 과부하는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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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경기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선발 투수의 초반 호투가 필요합니다. 최근 LG의 선발 투수들은 1회 실점이 잦습니다. 8연전 중 5경기에서 LG의 선발 투수가 1회에 실점했으며 7월 30일 대구 삼성전부터 8월 2일 잠실 넥센전까지는 4경기 연속으로 선발 투수가 1회에 실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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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초반 집중력 또한 요구됩니다. LG 타선은 경기 후반 상대의 필승계투조를 무너뜨리는 짜릿한 장면을 연출하며 극적인 승부를 만들어내는 일이 잦지만 막상 경기 초반 상대 선발 투수를 무너뜨려 리드를 잡는 일은 드뭅니다. 선취점을 뽑는 일도 적습니다. 최근 LG의 주축 타자 중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되거나 선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은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경기 후반 선보이는 타선의 집중력을 경기 초반부터 발휘한다면 LG는 경기를 훨씬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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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