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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중급인민볍원은 6일 한국인 53세 김 모 씨와 45세 백모 씨를 북한에서 중국으로 마약을 밀수하고 한국에 다시 판 혐의 등으로 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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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와 백 씨는 1심 법원인 지린성 바이산시 중급인민법원에 기소돼 2012년 12월 사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해 지난해 9월 2심 법원인 지린성 고급인민법원에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올해 3월 2심제인 중국의 형사소송절차상 사형판결에 한해 거쳐야 하는 최고인민법원의 사형심사에서 사형이 최종 결정돼 지난달 28일 최고인민법원의 사형집행명령이 1심 법원에 하달됐고, 결국 이날 사형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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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국 측은 이들이 밀수·판매한 필로폰의 양이 10만 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었으며, 마약사범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중한 입장과 특정 국가 국민에 대해서 특혜를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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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한국인 수감자에 대한 형 집행이 이뤄진 것은 2004년 5월 살인죄로 사형이 집행된 이후 10년 만이다.
현재 중국 동북 3성에 수감 중인 한국인 수형자 150여 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0여 명이 마약사범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소식에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결국 집행됐군요",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마약 밀수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군요",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왜 중국에서 잡혔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