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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연승의 주역 진성욱(21)은 어엿한 프로 3년차다. 인천 유스팀인 대건고를 졸업한 2012년 프로에 직행하면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최근까지 그의 이름을 아는 이는 많지 않았다. 데뷔 시즌인 2012년엔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해엔 1군 무대에 단 한 번도 서지 못했다.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골문 앞에선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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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첫 인터뷰에 진성욱은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선 2경기서 골을 넣었다. 부담이 되는 경기였지만, 편하게 하자고 생각했다. 골까지 넣게 되어 기분이 좋다." 2년 동안의 2군 생활은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진성욱은 "2군 생활에 낙심하기보다 부족한 점을 배우고자 했다. 노력의 결실이 지금 드러나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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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의 활약이지만 갈 길이 멀다. 와신상담한 진성욱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진성욱은 "프로에서는 모든 선수들에게 배울 점 투성이다. 모든 선수들이 롤모델"이라며 "상대들이 내 장점을 알 것이라고 본다.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팀 플레이에 집중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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