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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뱀은 농가의 초가 지붕에서 더불어 동거하면서 가끔은 반짓고리에서도 불쑥 나타나 우리들과 더불어 살아온 무속의 일부라고 생각해 왔기에 뱀이 나타나도 그러려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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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수명이 10년이라고 하면 그 중의 1/10 ~ 1/20 정도만 활동을 하고, 생의 대부분을 하면(estivation) 또는 동면(hibernation)을 하거나 또아리를 틀고 휴식을 한다. 변온동물이라 체온이 낮은 상태에서는 그만큼 신진대사가 느려져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먹이를 먹게 되면 3주 또는 그 이상을 버틸 수 있다 또한 잘 진화된 포식자로서 극한의 조건에서도 적응하여 살아간다. 물속에서도 20분까지 버틸 수 있으며 사막의 모래 속, 심지어는 바다 속에서도 살고 해발 5,000m 히말라야 고산지, 어떤 종은 북극에서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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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이 없어서 각막에 쉽게 스크래치가 난다. 다만 탈피를 한 직후에는 시각이 양호한데 우리가 보는 상과 같은 선명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자이크 상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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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약 14종의 뱀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 독사는 3종 또는 4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뱀의 머리가 삼각형이면 독사라고 잘못 알고있는 데 외양, 비늘문양으로 독사와 독 없는 뱀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독니가 있는 것을 확인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지만 입을 벌려서 독니가 있는지 확인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뱀의 배들 뒤집어서 배설강(뇨와 변이 동시에 배설되는) 아랫부분의 비늘이 꼬리까지 갈라져 있으면 비독사, 환으로 되어있으면 독사로 보면 정확할 것이다.
뱀은 겨울철에는 양지바른 남향의 경사면, 또는 절곡지 등에서 동면을 한다. 한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깊이에서 겨울을 보내는데 스스로 굴을 팔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동물이 파 놓은 땅굴이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또는 무리를 지어 동면을 하다가 낮 기온이 영상 18도 이상 되는 시기면 동면지에서 깨어나 봄부터 가을까지 지낼 서식지로 이동을 한다. 어떤 종은 수km 떨어진 산속에서 동면을 하고 여름동안 생활을 하다가 또 다시 수km떨어진 동면지로 돌아가서 겨울을 나기도 한다.
금잔화(Marigold)로 꽃밭을 만들어 놓으면 뱀이 접근하지 않는 다는 속설이 있는데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금잔화는 독특한 향기, 악취가 나는 데 후각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뱀의 특성상 금잔화의 악취는 기피대상일 것이다.
뱀은 후각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데 자극적인 휘발유와 같은 물질은 뱀에게는 치명적이다. 집근처 테라스나 돌담 틈으로 뱀이 들어가버려서 곤란한 상황에서는 수도호스나 그보다 가느다란 튜브를 뱀이 들어간 틈으로 밀어 넣고 휘발류를 30ml정도 주입하게 되면 뱀은 견디지 못하고 튀어 나온다. 구멍으로 들어 간 뱀이 독사라면 충분한 보호장구를 준비한 후 작업을 하여 야 할 것이다.
토양살충제를 뿌리면 뱀이 죽는다는 말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검증해 보아야 할 것이다. 뱀은 대사율이 아주 낮기 때문에 웬만한 독에는 중독되지 않는다. 심지어 쥐약을 먹고 죽은 쥐를 먹어도 해독을 하면서 소화를 시킨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동물들의 감각기관에 작용하는 여러가지 유해동물 퇴치기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가디언(www.iask.kr)이 뱀 및 유해동물 퇴치기기들을 수입, 검증 후 국내에 공급하고있다.
또한 가이언은 '가든라이프'는 친환경 생활을 주도하며 전원생활과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판매하고 전원생활에 꼭 필요한 유해동물 피해방지에 관한 정보와 지식, 리빙뉴스를 생산하는 쇼핑몰로 친환경, 실내 정원, 전원생활, 유해동물 피해방지를 위한 유용한 용품을 판매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