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기부금을 낸 후 여성의 가슴을 만지게 해주는 모금 활동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9명의 성인영화 여배우들이 25일 지역 방송사의 에이즈 퇴치 기금 마련 행사에 참가해, 기부금을 낸 시민들이 자신들의 가슴을 만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것.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최소 기부금액이 약 1만원으로, 기부자는 참가 여배우 중 한 명을 지목해 가슴을 만질 수 있다.
여배우 중 한 명은 "내 가슴이 이렇게 좋은 일에 쓰일 줄 몰랐다"며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행사 취지는 이해되지만 여성을 성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반대한다", "엄청난 금액이 모이겠다", "일본스럽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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