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공격수 로저가 수원을 구했다.
수원 삼성은 30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경남전에서 후반 35분 로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11위 부산과 승점이 같은 최하위 경남의 탈꼴찌를 향한 의지가 그 어느때보다 강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서정진 대신 고차원을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정대세의 헤딩에 이어, 전반 20분 산토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터뜨리며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중반엔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민상기가, 후반 초반 정대세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그러던 후반 35분 로저의 발끝이 빛났다. 고차원이 미드필더 정면에서 넘겨준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밀어넣었다. 이 한골로 수원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부산이 인천에 0대3으로 완패하며, 승점 1점만 지켜도 탈꼴찌 할 수 있었던 경남은 또다시 주저앉았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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