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예 스프린터 기류 요시히데(19)가 부상 암초를 만났다.
왼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출전이 불투명하다. 기류는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 4월 자국 대회 남자 100m에서 일본의 역대 2위 기록인 10초01을 찍었다. 일본 육상계는 '토종 아시아인' 가운데 최초로 9초대 벽을 깨뜨릴 선수가 나오리라는 기대에 부풀었다.
기류는 올시즌에도 자국 선수권대회에서 10초22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허벅지 뒷근육은 회복이 쉽지 않다.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스타인 김국영(24·안양시청)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아시안게임 100m와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하는 김국영은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역대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당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국영은 올해 꾸준히 10초3 내외의 기록을 작성하고 있어 장페이멍(중국), 야마가타 료타(일본) 등 주요 경쟁자들과 기록의 격차가 크지 않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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