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까.
영국의 언론이 그런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라몬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가능성을 언급했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 더 이상 가상 시나리오가 아닌 듯 하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미러'가 또 다시 그 가능성을 전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정책에 실망, 맨유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맨유의 넉넉한 재정도 언급했다. 아디다스와 10년간 매년 7500만 파운드(약 1266억 원)의 후원계약을 한 맨유가 호날두 영입에 필요한 자금문제는 겪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앞서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호날두가 이적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복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맨유와 호날두가 이적 계약에 합의했다는 다른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칼데론 전 회장의 인터뷰는 이적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영국 토크스포트를 통해 "호날두가 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이적 정책에 신물이 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도 싫증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칼데론 회장은 호날두를 맨유에서 데려온 주역이다. 그는 호날두가 곤살로 이과인(나폴리)과 메수트 외질(아스널)의 이적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며 " 올해 사비 알론소(바이에른 뮌헨)와 앙헬 디 마리아(맨유)마저 처분하자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복귀를 원하는 맨유로의 이적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갈수록 호날두의 이적분위기가 무르익는 듯 하다. 행선지는 친정인 맨유다. 과연 친정 복귀의 시나리오가 연출될 수 있을까.<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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