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라 데시마(유럽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썼다.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만 통산 1000골을 성공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바젤과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5대1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 14분 마렉 슈키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가레스 베일, 전반 3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반 36분 하메스 로드리게스, 후반 34분 카림 벤제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그간 침묵했던 공격진이 모두 골맛을 봤다.
특히 벤제마가 기록한 다섯번째 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클럽 다행전에서 기록한 1000번째 골이었다. 유럽 구단 최초의 일이다. 1955년 9월 미겔 무뇨스의 첫 골을 시작으로 59년만에 위업을 달성했다. 그간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벤제마는 1000호골의 주인공이 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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