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주 실력이 뛰어나고 강한 팀이다."
한국의 벽을 넘지 못한 대만의 루밍츠 감독이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은메달을 수상하고 기자회견에 들어온 루밍츠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선수들은 자기 모습을 다 보이려 노력했다. 승패는 다 있는 것이다. 한국은 아주 실력이 뛰어나고 강한 팀이었다"고 밝혔다.
조별예선에서 0대10으로 콜드게임 패배를 당한 팀의 모습이 아니었다. 대만은 7회까지 3-2로 앞서 있었고, 분명 경기의 흐름을 쥐고 있었다.
루밍츠 감독은 "처음 한국과 경기할 때는 상대방이 익숙하지 않아 공을 못 쳤다. 이번에는 상대방 능력을 알아 타격이 됐다. 또 어제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해 자신감을 얻었고 컨디션이 좋아 한국과 경기할 때 더 좋은 실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한국을 놀라게 한 22살의 우완투수 궈진린에 대해선 "구질이 좋고, 스피드도 잘 컨트롤할 수 있어 선발로 내세웠다. 7,8월에 어깨가 좀 좋지 않았는데 빠르게 회복해서 결승전에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봤기에 격려를 해줘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걸 배웠고, 전진해 나가겠다. 선수들 모두 젊어서 더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 선수들의 앞길이 밝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한상진, 조카상 비보 직접 전했다..3년전 현미 이어 또 이별 '먹먹' -
박정수, 김용건 혼외자 논란에 일침 "맨날 씨앗 뿌리고 다녀, 천삼도 뺏었다" -
배지현, ♥류현진 없이 홀로 이사한 64억 집 공개 "유치원 라이딩만 왕복 3시간" -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복귀했지만..결국 '이혼숙려캠프' 하차 "재정비 이유" -
'63세' 최양락, 동안비결 "쌍꺼풀 2번+거상+박피 18번" 충격 수술 -
권유리, 임산부 체험복까지 직접 구입..다섯째 임신 연기 위해 '올인' -
'직장암 4기' 이사벨라 "기저귀 찬 채 치매 남편 간병..결국 요양원 보냈다" ('바디') -
김승현母, '딸처럼 키운' 손녀 명품 선물에 울컥 "내 생각 해줘 눈물나"
- 1.[오피셜]'수원에 번쩍-사우디에 번쩍' 은퇴 후에도 엄청난 활동량 뽐내는 박지성, JTBC 해설위원으로 '6번째 월드컵' 누빈다!
- 2.김하성 깜짝 속보! 더블A 콜럼버스서 '재활 시작'→메이저리그 복귀 '초읽기'…'빙판길 꽈당' 힘줄 파열 부상서 회복
- 3."이정후가 이제야 이정후답네요!" SF 감독 '극찬 또 극찬'…'7G 타율 5할' 눈부신 활약 후 휴식 돌입
- 4.파격 결단 오피셜! '포스트 손흥민' 토트넘과의 추억 전체 삭제…'시즌 아웃+월드컵 무산' 멘털 박살…"난 완전히 무너졌다"
- 5.'평균 10개' 잔루 라이온즈, '이천→잠실' 그가 돌아오면 달라질까...7연패탈출, 희망이 모락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