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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이글스는 2010~2011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회 연속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일본 최고의 명문 팀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42경기에서 단 3패 만을 기록하면서 승점 110점을 올리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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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상무는 지난 시즌 17명의 선수 만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지난 시즌의 기적 같은 결과는 재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돌풍의 주역 대부분이 이번 시즌에 뛰지 못하기 때문이다. 박우상 김기성 김윤환(이상 한라) 박성제(하이원) 등이 전역했고 이돈구는 전투병으로 타부대에 전출됐다. 신상우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막판 당한 어깨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대명 상무는 무시 못할 전력을 확인시키고 있다. '신병'들의 대활약 덕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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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환은 1m65 단신 핸디캡을 스피드와 투지로 극복하며 '작은 고추의 매운 맛'을 톡톡히 보이고 있다. 김상욱은 '전역한 형 김기성의 뒤를 이어 상무의 에이스 역을 해줄 것'이란 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 크레인스에서 활약한 신형윤은 1m82, 80kg의 탄탄한 체격에 센스가 뛰어나 상무의 주포로 뿌리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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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상무는 오지전 싹쓸이의 여세를 몰아 10월 2일부터 치치하얼에서 시작되는 차이나 드래곤(중국)과의 3연전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나간다는 각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